노로바이러스증상 해결법

추운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법

노로바이러스란?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중 하나.

낮은온도(-20도씨)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바이러스라 다양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아서 감염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

노로바이러스는 칼리시 바이러스과에 속하며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킨다. 바이러스 입자 크기는 27~40mm정도다.

주로 지하수나 채소, 과일류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감염되거나 이미 이 바이러스를 앓고있는 사람과 접촉해 옮은 경우가 많다.

일반 수돗물의 염소농도에서 불활성화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도 강하다. 

이 바이러스는 입자가 단 10개만 있어도 감염을 시킨다. 감염된 환자의 건조된 구토물이나 분변 1g에는 바이러스가 약 1억개 정도 포함돼 있다고 하니 얼마나 쉽게 감염될 수 있는지 짐작 할수있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연간 전체 발생건수의 평균 42.4%가 12월~2월 사이에 생긴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특징

먼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날씨가 추워진 탓에 손 씻기나 개인 위생에 소홀해지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식품이나 식수, 감염된 환자 접촉 등을 통해 일어나며 평균 잠복기는 24~48시간이나 17~78시간, 빠를 경우 12시간 이내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접촉함으로써 입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와 쉽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으며 전염성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고 회복 후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전염성이 유지됩니다.

일단 감염되면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자기 오심, 구토, 설사의 증상이 발생하며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됩니다. 때문에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됩니다.

수분을 공급하여 탈수를 막아주는 보존적 치료가 주된 치료법입니다. 이온음료를 통해 부족해진 수분을 채울 수 있는데, 설탕이 많이 함유된 탄산 음료와 과일주스는 피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예방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에 의해 감염을 일으킬수있으므로 굴을 포함해 조개는 날것으로 먹지 않고 익히지 않은 생선을 먹는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잘  씻어서 먹어야 합니다.

저항성이 강한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5분이상 가열하여 섭취하고, 100도 이상에서는  1분이면 죽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 먹는것이 제일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주방에서는 식탁, 식기, 도마 등을 통해서도 전염될수 있으므로 열탕 소독을 하면 전염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식기의 확실한 살균을 위해서는 락스라 불리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희석해서 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끈질긴 노로바이러스이 생존력,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냉동, 냉장 상태등 낮은온도에서도 생존하여 감염력을 유지하기때문에 추운겨울철에도 주의해야합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입자를 10개만 섭취해도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2주간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리 종사자는 배탈 · 설사 ·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식품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고 회복된 후에도 최소 1주일 동안은 조리를 금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