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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슬레딩(skeleton sledding)이라고도 하며, 머리를 정면으로 엎드려서 썰매를 타고 급경사진 얼음으로 된 트랙을 활주해 내려오는 겨울 스포츠 종목으로,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겨울 짐 운반을 위한 썰매에서 유래되어, 스위스에서 스포츠 경기로 발전시켰습니다.  



출발선에서부터 30~40m를 달려 가속해 썰매를 타고 얼음트랙을 활주해 내려가며, 총 4번의 주행을 통합해 최종순위를 결정하게 되는데, 시속이 100km가 넘어 봅슬레이나 루지와 마찬가지로 100분의 1초 정도의 미세한 기록을 다투는 경기입니다. 



대한민국은 2002년과 2006년 동계올림픽에 연속 출전했고, 2010년 조인호선수가 출전했으나 메달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윤성빈선수는 2017~2018 시즌에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중이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의 출전선수는 윤성빈, 김지수, 정소피아 선수 3명인데요, 2월 15일을 시작으로 2월16일, 2월 17일 3일에걸쳐 출전하게됩니다. 



또한명의 기대주인 정소피아선수는 2017년 IBSF북아메리카컵 6차대회 여자 스켈레톤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는등 최근 기량이 발전되가고있고, 스타트 기록이 세계 5위권에 들정도로 뛰어나 이번 동계올림픽에 첫출전이긴 하지만 한 껏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명의 남자선수인 김지수선수는 대한민국 스켈레톤의 신예로 15일 벌어진 1차주행에서 황제로 불리는 마르틴스 두쿠르스의1차 주행기록 50초 85를 넘어서 50초 80으로 4위를 달리고있으며,  컨디션이 좋을때는 윤성빈선수의 기록과 크게 차이 나지 않아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손에쥘수 있을지 국민들의기대를 한몸에 받고있습니다. 



윤성빈선수와 김지수선수가 출전한 남자부 경기는 2월 15일 오전 10시 1차주행을 시작으로 11시 30분 2차주행, 2월 16일 9시 30분 3차 주행, 11시 15분 4차주행까지 치뤄지며, 정소피아 선수가 출전한 여자부 경기는 2월 16일 8시 20분 1차주행을 시작으로 2월 17일 9시 45분 4차주행 까지 치뤄집니다. 



윤성빈선수는 2월 15일 올림픽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1차주행에서 50초 07을 기록 30명 출전선수중에 1위를 랭크했습니다.  2위인 러시아의 니키타 트레구보프선수보다 월등히 앞서고 있어 월드컵 5개대회우승에 이어 아시아최초 동계올림픽  메달을 딸수있을지 주목을 받는 상황입니다. 



윤성빈선수는 2월 15일 현재 1차주행에서 스타트기록을 4초 59로 갈아치우고, 1차시기에세운 50초 28의 트랙기록을 2차시기에서 50초 07로 다시한번 기록경신해 1.2차 주행합계 1분 40초 35로 압도적인 1위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설연휴기간중에 4차주행경기가 치춰지므로 온가족이 함께 스켈레톤의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수 있는 기회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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